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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자체] 충북도SNS서포터즈- 청주드라마촬영지(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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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3-03-13 12:32 조회1,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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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SN서포터즈-청주드라마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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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 '저기 많이 봤던 곳인데, 거기구나'라는 말 자주 하게 된다. 드라마 단골 촬영지인 청주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티브이와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더 글로리와 일타 스캔들,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 소개해본다.

△일타 스캔들 촬영지 청주 운리단길

주말 드라마로 방영된 '일타 스캔들'의 주 촬영지로 나오는 국가대표 반찬가게가 청주 운리단길에 있다. 청주 운리단길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입구~운천신봉동 주민센터 앞까지 600m 남짓한 2차로로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이름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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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공방, 맛집 등이 들어서면서 입소문이 났고 새로운 카페, 맛집이 생기면서 운리단길이 조금씩 확장하고 있다. 한때 번화했던 이곳의 중심에 있는 흥덕초등학교는 1990년에는 전교생이 2천817명일 정도로 번화한 마을이었다. 현재는 전교생이 400명이 안될 정도로 이곳은 도심의 규모가 축소됐다.

도시재생을 통해 이곳은 알음알음 알려져 조금씩 생기를 찾고 있으며 방송 중인 일타 스캔들의 주 무대가 이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카페를 개조해 촬영지로 쓰이던 이곳은 현재는 셔터를 내렸고 외관은 돌아볼 수 있다.

드라마 촬영지를 보고 운리단길을 거닐며 마음에 드는 카페로 들어가 커피 한잔하거나 길을 걷다 배 고프면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청주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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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촬영지 중앙공원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주인공이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 촬영지인 청주 중앙공원이다. 주인공 동은과 선배 여정의 바둑 수업이 이루어졌던 곳이 청주 도심에 있는 중앙공원이다. 은행나무 연둣빛이 가득하고 황금빛인 계절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줬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여느 때보다 중앙공원에 사람이 많은 듯하다. 다른 사람들도 중앙공원에서 바둑을 두던 그 은행나무를 찾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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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는 900년 세월을 품은 압각수 맞은편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떤 기사에서는 압각수가 그 나무라고 돼있었지만 나무 모양을 보면 압각수 뒤쪽 나무다.

중앙공원에 있는 압각수는 900년 된 은행나무다. 은행나무 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닮았다 해서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와 나무뿌리가 물오리발처럼 발가락 사이가 붙어서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높이 30m 밑둘레 8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다.

압각수뿐만 아니라 목조 2층 누각인 병마절도사영문, 조헌전장기적비, 척화비 등 유적이 많이 있다. 중앙공원에 왔다면 이제는 청주의 명물이 된 쫄쫄호떡과 떡볶이도 꼭 맛보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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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화사

더 글로리 6,7회에서 나오는 사찰은 바로 청주 시내에 있는 용화사다. 무심천 벚꽃이 만발한 봄에 용화사를 찾으면 벚꽃 가득한 용화사를 볼 수 있다. 청주 용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의 말사다. 1902년 고종의 비인 순빈엄씨가 창건했다. 청주용화사 석불상군이 있는데 불상 일곱 구가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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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려 시대의 불상이며 높이 1.4m부터 5.5m까지 거대한 불상들이 있다. 이 일곱 불상은 창건 이야기와 연관 있다. 청주에 석불 일곱 구가 고종의 비인 엄비의 꿈에 나타나 집을 지어 달라는 내용이다. 이곳에 실제로 석불이 있었고 이곳에 절을 짓도록 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인 가해자에게 복수를 하는 장소로 나왔지만 도심 가까이에서 차분하게 산책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요즘 인기 있는 두 개의 드라마에 주 무대가 된 청주의 드라마 촬영지 세 곳을 소개했다. 그동안 드라마를 보면서 저기가 어딜까 궁금하셨던 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셨을 것 같다. 단순히 드라마 촬영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청주를 찾아 청주 관광 상권 활성화에 도움되길 기대한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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