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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제천시 도시재생, "지역의 위기를 기회와 강점으로 바꾸다"(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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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3-04-14 16:30 조회1,3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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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시재생, "지역의 위기를 기회와 강점으로 바꾸다"
혈관처럼 도시 곳곳에 활력 불어넣는 효과 기대
올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의림동과 청전동A 지역 오는 9월께 확정
[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를 제2기 도시재생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제천 도시재생 축'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970~80년대 호황기를 지나 90년대부터 쇠퇴와 축소를 반복해왔으며 급기야 도시는 활력을 잃었고 이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두려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0세부터 39세까지 제천시 인구는 2011년 6만3천144명으로 가장 최근인 2022년엔 4만4천963명으로 줄며
시는 1970~80년대 호황기를 지나 90년대부터 쇠퇴와 축소를 반복해왔으며 급기야 도시는 활력을 잃었고 이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두려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0세부터 39세까지 제천시 인구는 2011년 6만3천144명으로 가장 최근인 2022년엔 4만4천963명으로 줄며
12년 새 1만 8천여 명의 청년이 도시를 떠났다.
이는 40~69세 중년층이 소폭 감소하고 70~100세 이상 노인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우려했던 초고령화 사회가 시작되며 "지금까지 무엇이 문제였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제천시가 지닌 시대적 화두가 됐다.
여기에 대한 해법으로 시는 '도시재생'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거점이 될 인프라를 만들고 청년들과 주민은 이를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커뮤니티는 부활한다'는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엔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이 있다.
이 사업들은 오롯이 청년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역세권 재생 사업은 임대주택, 창업 교육 공간, 상생 상가 등이 들어차
이는 40~69세 중년층이 소폭 감소하고 70~100세 이상 노인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우려했던 초고령화 사회가 시작되며 "지금까지 무엇이 문제였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제천시가 지닌 시대적 화두가 됐다.
여기에 대한 해법으로 시는 '도시재생'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거점이 될 인프라를 만들고 청년들과 주민은 이를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커뮤니티는 부활한다'는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엔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이 있다.
이 사업들은 오롯이 청년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역세권 재생 사업은 임대주택, 창업 교육 공간, 상생 상가 등이 들어차
꿈꾸는 모든 청년의 비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서부시장 일원도 고립무원에서 탈피해 청년을 위한 도심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처음 시가 도시재생 가능성을 엿본 것은 2016년 선정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에서다.
공모를 따내 달빛정원, 도심형 수로 등을 조성하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우수사례로 꼽히는 등 드디어 지역변화를 위한 '가능성의 씨앗'을 심게 된 것.
시 도시재생 전략 담당 주무관은 "사업 초기 시행착오도 많았고 연계성이 부족하단 한계도 있었지만 이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며
마찬가지로 서부시장 일원도 고립무원에서 탈피해 청년을 위한 도심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처음 시가 도시재생 가능성을 엿본 것은 2016년 선정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에서다.
공모를 따내 달빛정원, 도심형 수로 등을 조성하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우수사례로 꼽히는 등 드디어 지역변화를 위한 '가능성의 씨앗'을 심게 된 것.
시 도시재생 전략 담당 주무관은 "사업 초기 시행착오도 많았고 연계성이 부족하단 한계도 있었지만 이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며
제천시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전략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후로 진행한 어번케어, 역세권, 서부동 재생 사업은 그런 방향성을 명확히 담을 수 있었다"며 "즉 주민들이, 청년들이, 나아가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어지는
그는 "이후로 진행한 어번케어, 역세권, 서부동 재생 사업은 그런 방향성을 명확히 담을 수 있었다"며 "즉 주민들이, 청년들이, 나아가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어지는
공간을 만들고 이를 엮어 도심 곳곳을 이어주는 축을 만든다면 마치 혈관처럼 도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증명하듯 2017년 선정된 영천동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칙칙폭폭 999'가, 2018년 화산동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화담(和談)'이, 2019년에는 관광과 지역경제, 도시재생을
이를 증명하듯 2017년 선정된 영천동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칙칙폭폭 999'가, 2018년 화산동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화담(和談)'이, 2019년에는 관광과 지역경제, 도시재생을
아우른 '어번케어센터'가 각각 기존 낙후한 지역 환경을 확 끌어올리며 지역 내 활력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있다.
반면 아직 제천시가 그리고 있는 도시재생 축은 절반의 완성에 머물고 있다.
이는 축 중간에서 핵심 연결망(브릿지) 역할을 할 의림동, 청전동A 지역 공모사업에 따라 축의 완성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예술의 전당, 자연치유특구, 의림지 특화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도시재생 축의 완성은 2023년 신규 공모사업에 달려있다.
이 때문에 올해가 도시재생 원년임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가오고 사활을 걸겠다는 제천시의 의지이자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혁신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시재생 사업은 총 6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하고 있고 원도심을 '씨앗'으로, 어번케어란 '꽃'을 피웠다면 앞으로 제천시 도시재생 사업은
반면 아직 제천시가 그리고 있는 도시재생 축은 절반의 완성에 머물고 있다.
이는 축 중간에서 핵심 연결망(브릿지) 역할을 할 의림동, 청전동A 지역 공모사업에 따라 축의 완성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예술의 전당, 자연치유특구, 의림지 특화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도시재생 축의 완성은 2023년 신규 공모사업에 달려있다.
이 때문에 올해가 도시재생 원년임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가오고 사활을 걸겠다는 제천시의 의지이자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혁신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시재생 사업은 총 6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하고 있고 원도심을 '씨앗'으로, 어번케어란 '꽃'을 피웠다면 앞으로 제천시 도시재생 사업은
'날개'를 달고 비상하려는 2기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오는 9월께 확정된다. 시는 의림동 지역에는 문화 중심지를, 청전동A 지역에는
한편 올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오는 9월께 확정된다. 시는 의림동 지역에는 문화 중심지를, 청전동A 지역에는
주민의 생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신규사업이 선정되면 제천시는 역세권-서부동-화산동 화담-도심(의림, 청전, 남현, 신백)으로 이어지는 재생 축을 완성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향후 신규사업이 선정되면 제천시는 역세권-서부동-화산동 화담-도심(의림, 청전, 남현, 신백)으로 이어지는 재생 축을 완성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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