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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행안부 장관상 영예

지자체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분야…달천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인정

 충주시청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온 충주시가 전국 단위 박람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13일 시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 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 지자체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분야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계의 교류의 장으로, 각 단체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지역혁신 대상은 제안서를 통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평가됐다.

충주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달천동 도시재생 인정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생활 편의시설과 돌봄 시설, 청년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과 함께 현재 시설을 운영 중인 달래강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이뤄낸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0월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성내성서동, 지현동과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성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중도일보(www.joong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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